신해철 상태, 소속사 “루머 강력 대응…기적처럼 일어나길 소망해”

입력 2014-10-2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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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팀] 가수 신해철 상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소속사가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10월24일 신해철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 측이 신해철 위중한 상태 경과 과정에 대해 입을 열었다.

소속사 측은 이달 17일에 진행된 장협착 수술은 신해철이 정상적인 생활을 이어오던 중 갑작스런 복통을 호소해 시행한 수술인 것으로 전했다.

이어 “현재 신해철은 의식이 전혀 없는 매우 위중한 상태다”라며 “한 사람의 생사가 넘나드는 상황에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후유증이니, 위밴드 수술로 인한 부작용이니 하는 확인되지 않은 가십거리성 기사들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갑자기 쓰러졌으니 당혹스러움과 각종 의구심이 드는 건 당연하지만 추측성 보도를 자제하고자 정확한 사실관계를 확인 후에 입장발표를 하려고 하던 참 이었다”며 “하지만 S병원 측의 발언은 소속사뿐만 아니라 신해철과 그의 가족에게도 상당히 불쾌하고 유감스러운 사실임을 밝힌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신해철이 장협착 수술을 받은 S병원 측은 “신해철이 아무래도 연예인이라는 직업을 가진 만큼 병원 측에서 주의를 당부한 사항에 소홀했을 가능성이 있다”라고 말해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신해철의 명예와 이미지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보도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대응을 하겠다”고 강력하게 말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부탁하는데 지금으로써는 기적처럼 신해철이 일어나 팬들 곁에서 숨쉴 수 있길 많은 분들이 진심으로 기도해주길 소망 한다”고 진심어린 부탁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신해철 상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상태, 기적이 일어나길” “신해철 상태, 이제 그만 일어나세요” “신해철 상태, 일어나서 얘기 좀 해줘요” 등의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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