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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가 27일 서울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 브랜드 순회 전시회인 '아이콘 투어 서울'에서 신형 '고스트 시리즈2'를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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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에 따르면 새 차는 고스트 고유의 상징적인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편의품목 등을 추가했다. 우선 전자제어식 반사장치를 적용한 LED 헤드 램프를 장착하고, 전면 공기흡입구에 크롬선을 더해 현대적인 느낌을 살렸다. 디자인을 바꾼 범퍼는 차체를 넓어보이게 한다.
실내는 시트 기능을 개선했다. 앞좌석은 전동식 허벅지 지지대와 깊이조절 기능을 넣었다. 뒷좌석은 '라운지 시트' 구조로, 각 좌석을 안쪽으로 부드럽게 기울여 탑승객이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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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V12 6.6ℓ 가솔린 트윈터보를 얹어 최고 563마력, 최대 79.6㎏·m를 발휘한다. 안전제한 최고시속은 250㎞, 복합 효율은 ℓ당 6.3㎞다. 여기에 새로운 스티어링 기어와, 댐퍼에 장착한 신형 스트럿으로 주행 시 코너링 성능을 높였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스탠더드 휠베이스 4억1,000만 원, 익스텐디드 휠베이스 4억8,00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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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모터카 아시아태평양총괄 디렉터 폴 해리스는 "한국은 쇼퍼드리븐과 오너드리븐 두 소비층이 모두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전통적이면서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외관과 최신 기술을 갖춘 새 차는 럭셔리카 세그먼트에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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