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외투를 꺼낼 시기, 꿉꿉한 냄새는 어떻게?

입력 2014-10-29 16:12   수정 2014-10-30 23:09


[유정 기자] 산 속 나무들이 알록달록 색동옷을 입기 시작하더니 벌써 아침저녁으로 10도 안팎의 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간간히 들려오는 비 소식 후에는 찬바람도 함께 곁들여져 겨울 외투를 꺼내 입게 만드는 것.

오랫동안 입지 않은 외투는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외투들은 거의 보온성 양모 소재로 이루어져 냄새가 잘 빠지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화학성분 탈취제를 사용하면 냄새는 빠지더라도 옷의 내구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어 사용이 꺼려진다.

이때 생활의 지혜가 필요한 것은 집에 있는 간단한 아이템만으로도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다. 겨울 외투를 좀 더 산뜻하게 입기 위한 방법은 무엇이 있는 알아보도록 하자.

◼ 커피 찌꺼기는 냄새 잡는 귀신


커피전문점에 가면 에스프레소를 추출하고 남은 원두 찌꺼기를 무료로 얻을 수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은 환경 보전 차원에서 원두찌꺼기를 재활용하는 것을 적극 추천하고 있다.

이렇게 얻은 원두찌꺼기는 냄새 잡는 데 특별한 효능이 있다. 거름망에 담아 주머니 속에 넣어 냉장고나 옷장에 넣어두면 온갖 잡내를 없애준다. 며칠 동안 옷장에 커피 찌꺼기를 넣어둔다면 외투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해줄 수 있으니 주변 커피 전문점을 잘 살펴보도록 하자.

◼ 천연 탈취제

시중에 나와 있는 화학 성분 탈취제는 효과가 좋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사용이 꺼려지는 것도 사실. 이때 사용할 수 있는 건 집에서 직접 만드는 천연 탈취제다. 화학 성분이 없기 때문에 아이들 외투에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천연 탈취제를 만드는 방법은 소주에 말린 귤껍질을 잘라 넣고 일주일간 숙성시키는 것이다. 이를 분무기에 담아 외투에 뿌려주면 냄새가 제거된다. 귤껍질에는 시트러스 산 성분이 있는데 이는 냄새 성분을 중화시켜준다.

◼ 분위기도 Good, 냄새 제거도 Good


향초는 타들어가면서 공기 중의 나쁜 냄새와 잡내를 없애주고 좋은 향을 낸다. 본디 집안의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도 방향제 역할을 했던 향초는 외투의 냄새를 제거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뿐만 아니라 향초는 피로를 회복하게 도와주며 스트레스 해소, 심신 안정 등을 도와주기 때문에 최근 힐링 열풍의 중심에 있다. 은은한 분위기 연출과 인테리어 소품으로 사용가능한 것까지 하면 다재다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하지만 향초 사용 시에도 주의점은 있다. 합성 원료로 만들어진 향초는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건강에 좋지 않기 때문에 천연 원료, 이를 테면 비즈왁스로 만들어진 향초를 사용해야 잡내 제거에 수월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에는 합성향초보다 천연향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합성 원료인 파라핀 왁스가 아닌 비즈왁스로 만든 캔들로는 대표적으로 루트 캔들이 있다. 이는 미국에서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캔들 브랜드로 향초 마니아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 천연캔들 프랜차이즈인 퀸비캔들은 천연캔들 전문점으로 루트캔들을 비롯해 각종 천연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천연캔들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창업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 매장 크기가 작아 소규모 창업을 계획하는 여성 창업자에게 안성맞춤인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다양한 방면으로 효능을 가지는 향초. 퀸비캔들의 천연 향기 제품을 통해 건강하게 냄새 제거에 도전해 보자.
(사진출처: 퀸비캔들 , 향기가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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