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2014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개최

입력 2014-10-28 14:04   수정 2014-10-30 23:07


 현대기아자동차가 28일과 29일 경기도 화성시 롤링힐스에서 '2014 현대기아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8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이번 컨퍼런스는 '진화에서 혁신으로:미래 친환경차를 위한 파워트레인 기술'이란 주제로, 세계적으로 강화되는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차세대 파워트레인 개발 방향을 논의하고 혁신 기술을 공유한다. 

 올해 행사에는 보쉬와 콘티넨탈, 델파이, 마그나 파워트레인, 덴소, 말레 등 파워트레인 부문 회사와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100여명이 참가한다. 이틀 동안 진행되는 파워트레인 컨퍼런스에서는 가솔린과 디젤 엔진 혁신기술, 연료 효율, 배기 후 처리 기술, 신 변속기 기술, 환경차 혁신 기술 등 6개 분야 56편의 주제 발표 세미나가 진행된다.

 현대기아차는 신개발 파워트레인 발표회를 통해 경제성과 친환경성, 고성능을 모두 갖춘 '3기통 카파 1.0ℓ 터보 GDI엔진'를 발표한다. 또한 고전압 단독 구동 전동식 오일펌프를 적용한 모터 일체형 전륜 구동 6속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도 소개한다. 

 우선 '터보'와 '직분사(GDI) 기술'이 만난 카파 1.0ℓ 터보 GDI 엔진은 앞으로 1.2~1.6ℓ 자연흡기 엔진을 대체할 다운사이징 엔진이다. 저중속·중고부하 영역 및 실용 운전 영역에서의 효율을 개선했으며, 저중속에서의 높은 성능과 빠른 응답성 및 다양한 운전 조건에서의 우수한 동력성능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또한 모터 일체형 고효율 6속 하이브리드 자동변속기는 기계식 오일펌프를 제거하고 고전압 전동식 오일펌프의 제어를 최적화했다. 이를 통해 효율을 높이고, 부드러운 변속감과 역동적인 주행감을 냈다.
 
 이외에도 회사는 감마 1.6ℓ 터보 GDI, R 2.2ℓ 유로6 디젤엔진, 7속 DCT 등 엔진ㆍ변속기 전시물 7종과 쏘나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선보인다. 더불어 제네시스와 쏘렌토, 투싼 연료전지차, 쏘울 전기차 등 7차종을 전시해 파워트레인 기술력을 알리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는 "최근 세계 각국의 다양한 환경보호 강화 정책으로 미래 파워트레인 핵심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국제 파워트레인 컨퍼런스 등을 통해 R&D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성능, 친환경성을 갖춘 혁신적 파워트레인을 개발해 세계 기술 경쟁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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