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수녀 디바’ 크리스티나 섹시 아이콘 마돈나 노래로 가수 데뷔

입력 2014-10-29 12:00  


[강주미 기자] 오디션 프로그램 <더 보이스 이탈리아>에 출연해 화제를 몰고 온 뒤, 최종 우승까지 차지한 수녀 크리스티나(Sister Cristina)가 오는 11월 데뷔앨범을 발매한다.

그녀는 지난 20일 데뷔앨범의 타이틀곡인 ‘Like A Virgin’을 공개했다. 공개된 곡은 세계적인 섹스심볼 마돈나의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것으로, 원곡의 강렬한 비트와 성적인 어필 대신 서정적인 멜로디와 아름다운 가사를 강조한 감미로운 발라드 곡이다.

수녀 크리스티나는 이탈리아 가톨릭 일간지 아베니레와의 인터뷰를 통해, “타이틀곡은 음반 제작사의 강요 없이 직접 결정했다”며 “논란을 불러일으킬 의도는 없었다. 사람을 새롭게 만드는 사랑의 힘에 대한 노래여서 이 곡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전세계 네티즌들은, “역대 최고의 ‘Like A Virgin’ 리메이크다” , “수녀 디바 탄생!” , “마돈나의 노래가 이렇게 아름다울 수가” , “앨범의 다른 곡들도 빨리 듣고 싶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돈나의 ‘Like A Virgin’을 포함해 리메이크 10곡과 신곡 2곡이 수록된 수녀 크리스티나의 데뷔앨범은 오는 11월 11일 발매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Universal Music Group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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