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그룹 10cm(십센치)가 컴백 임박을 알렸다.
10월29일 십센치는 공식 SNS를 통해 “지금 10cm는 매일 밤낮으로 3집 앨범 막바지 작업에 몰두하고 있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십센치 멤버 권정렬과 윤철종은 작업실에 앉아 음악 작업에 몰두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골똘히 생각에 잠긴 윤철종의 모습과, 나란히 책상 앞에 앉아 모니터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뒷모습에서 음악에 대한 진지함이 묻어나온다.
십센치는 앞서 8월 ‘3집 미리듣기 소극장 콘서트’를 개최해 정규 3집 앨범 수록곡 및 타이틀곡 관련 투표를 진행한 바 있으며 그 결과를 이번 앨범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 이달 10일 오후 10시, 십센치는 일명 ‘텐텐절’이라 부르는 기념일을 맞아 깜짝 게릴라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고 현장에서 미공개 신곡을 선보이는 등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소속사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측은 “현재 십센치 3집 앨범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며 “이번 앨범은 십센치 특유의 듣기 편하고 재밌는 멜로디와 재치있는 가사가 어우러진 음악들로 구성됐다. 가장 십센치다운 본연의 모습을 되찾은 앨범이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년여 만에 발표하는 십센치 3집 정규앨범 ‘3.0’은 11월 발매 예정이다. (사진출처: 십센치 공식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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