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앞바퀴굴림 준대형 세단 '아슬란' 내놔

입력 2014-11-19 17:51   수정 2014-11-19 17:51


 현대자동차가 30일 앞바퀴굴림 준대형 세단 아슬란을 내놨다.






 현대차에 따르면 아슬란은 제네시스와 쏘나타에 이은 패밀리룩을 반영했다. 크롬을 적용한 라디에이터 그릴과, 후드에서 트렁크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특징이다. 개성 강한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도 갖췄다. 차체 크기는 길이 4,970㎜, 너비 1,860㎜, 높이 1,470㎜, 휠베이스 2,845㎜이다. 트렁크 용량은 골프백 4개를 실을 수 있는 446ℓ에 이른다.

 실내는 가로형 구조 레이아웃으로 조성해 넓어 보이면서 안정감있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시트 소재는 나파가죽이며, 퀼팅 패턴을 적용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엔진은 최고 270마력 및 최대 31.6㎏·m의 힘을 내는 람다Ⅱ V6 3.0ℓ GDi, 최고 294마력 및 최대 35.3㎏·m를 발휘하는 V6 3.3ℓ GDi 등 2종을 얹는다. 회사측은 소비자들의 가속패턴을 분석해 변속충격 최소화, 변속지연감 해소, 가속일체감 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안전 및 편믜품목은 고급 세단에 걸맞게 마련했다. 9개 에어백 시스템, 전방추돌경보 시스템, 스마트 후측방경보 시스템, 충돌 시 앞좌석 탑승객 골반을 잡아주는 하체상해 저감장치, 보행자 충돌 때 후드를 들어올려 보행자 상해를 줄이는 액티브 후드 시스템,  뒷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등을 갖췄다. 또 섀시통합제어 시스템과 경사로 밀림방지장치, 급제동경보 시스템, 속도감응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 스마트 트렁크 시스템, 어드밴스드 주차조향보조 시스템, 어댑티브 헤드 램프 등을 장착했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람다Ⅱ V6 3.0ℓ GDi 모던 3,990만 원, V6 3.3ℓ 프리미엄 4,190만 원, G330 익스클루시브 4.590만 원이다(이상 자동변속기 기준). 

 현대차는 "아슬란이 본격 판매를 시작하면서 국내 대형차시장이 술렁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대차는 자동차 기본기에 더욱 충실한 신차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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