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대학은 2014 CJ슈퍼레이스에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경주차로 출전한다고 31일 밝혔다.
아주자동차대학에 따르면 오는 1~2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리는 2014 CJ 슈퍼레이스 최종전과 엑스타 슈퍼챌린지 최종전에 모터스포츠 전공 학생들이 참가한다. 1일 슈퍼챌린지에는 7개 전공학생들이 협업해 만든 수제 스포츠카로 타임트라이얼 클래스에 도전한다. 이 차는 교육부 지원을 받아 자체적으로 제작했으며, 지난해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했다.
2일 슈퍼레이스 슈퍼1600 클래스는 아반떼로 도전한다. 올해초 현대차가 기증한 차로 지난 한 학기동안 학생들이 경주차로 개조했다. 드라이버부터 미캐닉까지 학생들이 맡아 대회에 참가한다.
이 학교 박정룡 모터스포츠전공 교수는 "학생들이 제작하고 튜닝한 차로 국내 최고 경주대회에 참가한다는 사실만으로도 감개무량하다"며 "특성화된 교육을 위해 대학과 학생이 힘을 모으고 교육부 등 정책당국이 후원한 결과"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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