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완선 기자] 10월29일 저녁 서울 강남구 청담동 ‘제니하우스 프리모’에서는 뷰티상롱 제니하우스 프리모 오픈기념 셀러브리티 파티가 있었다. 제니하우스는 국내 최고 스타들이 애용하는 뷰티샵. 이날 이곳에 온 스타들은 각양각색 자신의 패션 스타일링을 뽐냈다.
특히 이날 모인 스타들 중 최희, 한지민, 손담비는 특히 더 스타일리시한 패션으로 주목 받았다. 이들은 페미닌과 보이시함이 섞인 믹스매치룩, 시크룩, 키치룩 등 각양각색 다양한 패션 스타일링을 선보이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한편 이들은 또한 모두 출신 배경이 다르다는 점에서 더욱 흥미롭다. 각자의 배경에 따라 선호하는 패션 스타일링이 달라질 수 있으며 또한 새로운 분야로 진출 하면서 스타일링의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이 패셔니스타 3인의 스타일링을 파헤쳐보자.
▶ 최희 – 페미닌에 러프함을 더한 믹스매치룩
아나운서 출신 최희는 크레이 톤의 시스루 원피스로 페미닌하면서 섹시한 스타일링을 만들었다. 하지만 그 위에 가죽 소재의 라이더 재킷을 걸치면서 보이시하고 러프한 매력을 더해준 것이 특징. 이처럼 반대되는 스타일링의 믹스매치는 좀 더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만들어준다.
이러한 믹스매치룩이 최희에게 더욱 잘 어울린 이유는 바로 그가 아나운서출신이기 때문이다. 그는 기존의 단정한 이미지와 그 후 MC로의 방향 전환에 따른 이미지 변신을 반영해 코디를 완성했다.
한편 가죽 소재의 블랙 라이더 재킷은 믹스매치하기 좋은 아이템. 최희처럼 어깨에 걸쳐주기만 해도 좋으며 루즈한 핏을 선택해 ‘하의실종룩’으로 연출해 귀여운 느낌을 더해줘도 좋다.
▶ 한지민 – 키치한 반짝이 티셔츠와 패턴룩
어린 나이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줄곧 배우라는 한길만 걸어온 한지민. 그의 배우로서의 이미지는 단아하고 선함이다. 하지만 그는 키치한 매력의 반짝이 패턴 티셔츠와 블랙 미니스커트로 이미지 변신을 완성시켰다.
단정한 스타일의 여성에게 단정한 스타일의 의상은 지루함을 가져다 줄 뿐. 때문에 키치한 의상을 통해 ‘반전매력’을 보여주면 흔히 말하는 ‘패션피플’이 될 수 있다.
만약 너무 반짝이는 의상이 일상생활에 부담이 된다면 반짝이는 니트 티셔츠를 선택해도 좋다. 키치한 느낌보다는 블링블링한 느낌을 주기 좋기 때문이다. 또한 반짝이거나 골드, 실버 컬러를 활용한 가방과 같은 패션 아이템을 사용해도 좋다.
▶ 손담비 – 레오파드 패턴을 활용한 시크룩
일반적으로 레오파트 패턴을 떠올리자면 섹시룩이나 키치룩이 연상될 것이다. 하지만 레오파드 패턴 역시 다양한 형태로 출시되고 있으며 어떠한 패션 아이템에 패턴을 사용하느냐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스타일링이 될 수 있다.
이날 포토존에 선 손담이의 스타일링을 보자. 그는 블랙과 화이트 컬러를 사용한 레오파드 패턴의 롱 코트를 사용해 시크한 코디를 만들었다. 그의 시크룩 포인트는 코트를 제외한 모든 패션 아이템을 블랙 컬러로 통일한 것. 올 블랙룩은 시크룩으로 연출하기 좋아 레오파드 코트와 매치해도 시크함을 유지시켜준다.
만약 레오파드 패턴을 활용해 키치한 느낌을 주고 싶다면 의상이 아닌 패션아이템을 활용해보자. 레어파트 패턴의 모자나 백 등을 이용하면 키치한 포인트를 줄 수 있으며 스커트처럼 전체적인 패션에 있어 차지하는 부분이 적은 의상에 활용해도 좋다.
(사진출처: 스타일난다,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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