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모닝, 10월의 차로 우뚝서다

입력 2014-11-04 11:49  


 기아자동차 모닝이 10월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3일 국내 완성차 5개사 판매 실적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개 차종에 현대차 6종, 기아차 3종, 한국지엠 1종이 이름을 올렸다. 

 판매 1위는 기아차 모닝이다. 9,101대로 전년 대비 15.0%, 9월과 비교해서는 증가했다. 두 달간 내수 1위를 지켰던 현대차 아반떼는 2위로 내려앉았다. 2013년 대비 3.0%, 9월보다 0.5% 늘었지만 모닝의 독주를 막을 순 없었다. 판매량은 8,779대다. 3위 현대차 포터로, 8,636대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대비 4.9% 감소했으나 전월에 비해 53.0% 상승, 시장 강자의 면모를 재확인했다. 현대차 쏘나타는 8,071대가 팔렸으나 포터의 반등으로 4위에 만족해야만 했다.

 그랜저는 7,169대로, 두 달 연속 5위를 유지했다. 6위는 현대차 싼타페로 6,102대가 출고됐다. 신차 효과를 업었던 기아차 쏘렌토는 4,934대로 7위를 기록했다. 이어 한국지엠 스파크(4,919대), 현대차 스타렉스(4,182대), 기아차 K3(3,746대) 순으로 나타났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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