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예고, 수려한 장엄 ’눈길’

입력 2014-11-04 11:20  


[라이프팀]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11월3일 문화재청은 시도 유형문화재 중 역사적, 예술적, 건축적 가치가 크다고 인정된 남해 용문사 대웅전을 국가지정문화재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

남해 용문사 대웅전은 단층에 팔작지붕을 갖춘 목조기와집으로 규모는 정면 3칸, 측면 3칸이다. 현종 때에 이곳이 길지라고 알려지자 승려 백월당이 금산의 보광사를 옮겨 세우고 절 이름을 용문사로 고쳤다. 대웅전은 조선 1666년 승려 일향이 창건했고 1703년 숙종 때에 성화가 중건했다.

특히 남해 용문사 대웅전은 평면 구성과 공포의 표현기법, 상부 가구와 닫집 등에서 수려함을 나타냄과 동시에 장엄함도 갖추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문화재청은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예고에 대해 30일간의 예고 기간 중 수렴된 의견들을 검토해 문화재위원회 심의 절차를 거쳐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로 지정할 예정이다.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장엄함이 남다르네”,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언제 결정 나려나”, “남해 용문사 대웅전 보물 지정, 역사적 가치가 얼마나 크길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YTN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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