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과 편견’ 김나운, 자식 잃은 슬픔에 오열…안타까운 모정

입력 2014-11-04 20:10  


[연예팀] 배우 김나운이 오열연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월4일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극본 이현주, 연출 김진민) 측은 김나운이 오열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3회에서 백진희의 과거 회상씬에 등장한 김나운은 비운의 사고로 죽은 아들 한별의 시신을 확인하자마자 오열하는 모습으로 슬픔을 표현해 냈다.

공개된 사진에는 멍하니 사건 현장을 보고 있는 어린 열무(백진희)와 ‘한별이가 아닐 것이다’라며 아들을 잃은 슬픔으로 오열하고 있는 김나운의 모습이 담겨 애잔함을 더하고 있다.

김나운의 열연에 대해 제작 관계자는 “김명숙은 조울증이라는 양 극단의 성격을 연기하는 만큼, 극 중 어떤 배역보다 에너지 소모도 심하다”며 “하지만 김나운은 열무 엄마로서 갈등의 중심 축 역할을 훌륭히 해 내는 것은 물론, 후배 연기자들과 아역 배우들까지 살뜰히 챙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 4회는 ‘2014 한국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 중계로 오후 10시40분에 지연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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