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란 인턴기자] 배우 장혁과 장나라가 ‘오래된 안녕’으로 다시 호흡을 맞춘다.
11월6일 MBC ‘드라마 페스티벌’ 다섯 번째 이야기 ‘오래된 안녕’(극본 민지은, 연출 김희원)의 공식 스틸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장혁과 장나라는 서로의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자연스러운 포즈로 부부의 모습을 그려냈다.
‘오래된 안녕’은 사랑을 잊은, 혹은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에게 ‘타임슬립’이라는 가상의 두 번째 기회를 주는 이야기다. 한 때는 마음속에 불처럼 타올랐던 사랑이 없어진 한 남자가, 죽음을 앞둔 아내를 위해 타임슬립을 하면서 스물두 살, 열일곱 살 그리고 열 살의 아내를 만나 마치 처음인 것처럼, 하지만 아주 오래된 사랑에 빠지게 되는 내용이다.
장혁은 전직 복서 출신의 막장 인생을 사는 수혁으로 출연하고, 장나라는 사랑에 갓 빠진 청춘의 싱그러움을 간직한 여자 채희로 등장한다.
두 사람은 작품 출연 계기에 대해 “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극본 주찬옥 조진국, 연출 이동윤 김희원)에서 김희원PD와의 남다른 인연으로 출연하게 됐다”며 “일반적인 멜로가 아닌 시간을 찾아가는 멜로라는 점이 가장 끌렸다”고 밝혔다.
앞서 장혁과 장나라는 ‘운명처럼 널 사랑해’에서 각각 이건과 김미영으로 분해 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MBC ‘드라마 페스티벌-오래된 안녕’은 9일 오전 12시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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