빼빼로데이 선물에 ‘빼빼로’만? 센스 있는 이들의 향기나는 선물

입력 2014-11-10 12:40  


[유정 기자] 12월 연말을 맞기 전 조용할까 싶었던 11월에도 어김없이 기념일이 찾아온다. 바로 11월11일 빼빼로데이다.

빼빼로데이의 역사는 199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어느덧 15년이 지난 이 기념일은 본래 영남지역 여중생들 사이에서 친구들끼리 ‘빼빼하게 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선물이 오고간 것에서 시작한다. 이를 시작으로 제과업계의 마케팅이 1997년부터 본격적으로 이어진 것.

현재 2014년은 기념일의 홍수라고 불릴 만큼 많은 기념일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과잉 소비가 촉진되거나 선물을 고르기 힘들어진 면도 없지 않다. 이번 빼빼로데이에 의미 있는 선물을 하고 싶다면 무엇이 좋을지 알아보자.

◼ 빼빼로 처럼 ‘빼빼한’ 디퓨저


현재 20~30대는 빼빼로데이를 학창시절부터 겪었던 세대다. 때문에 적지 않은 이들이 아직도 11월11일을 기념일로 기억하고 있다. 물론 농업인의 날, 가래떡데이의 의미도 있겠지만 결국 기념일이라는 큰 테두리 안에서 벗어나기 힘들다.

이렇게 챙겨야 하는 기념일이라면 독특한 선물은 어떨까. 받는 이가 연인이든 친구든 관계를 돈독히 다진다는 측면에서 의미 있는 선물을 한다면 서로에게 더 고마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디퓨저는 떠오르는 선물 아이템이다. 유려한 디자인의 병에 스틱이 꽂혀 있는 모양은 마치 빼빼로의 모습을 떠오르게 한다. 외형을 차치하고서라도 인공 방향제를 대체할 수 있는 웰빙 아이템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디퓨저인 엘리자베스W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세련된 인테리어에 잘 어울린다. 1800년대 설립된 엘리자베스W의 디퓨저는 세련되고 매력적인 바이올렛, 로즈, 라일락 등 주변에 볼 수 있는 꽃의 향기를 담았다.

◼ 선물로 제격 ‘캔들’


기념일만 되면 골칫거리가 ‘무엇’을 선물해야 할지 고민하는 것이다. 근사한 선물의 기준이 뚜렷하게 없는 현대 사회에서 떠오른 아이템이 바로 캔들이다. 부담 없이 선물할 수 있고 부담 없이 받을 수도 있다.

캔들은 원료에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뉠 수 있다. 합성 향료인 파라핀 왁스를 넣은 캔들과 천연 원료로 만든 캔들이 있는데 웰빙 트렌드에 맞게 최근에는 천연 향료 캔들이 주목받고 있다. 특히 그 중 비즈왁스로 만들어진 캔들은 공기 중의 박테리아를 없애줘 건강관리에도 유용하게 쓰인다.


천연 캔들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루트캔들은 100년이 넘은 역사를 자랑하는 미국 전통 캔들 브랜드다. 미국 최초로 향초를 만들기 시작한 회사답게 순수한 천연 원료의 비즈왁스를 선보이고 있다.

천연 향기 제품만을 취급하는 퀸비캔들의 관계자는 “최근 기념일을 기준으로 캔들을 비롯한 향기 제품들의 인기가 솟구치고 있다”며 “향기 제품은 특성상 누구에게나 인기가 있고 취향을 타지 않으며 인테리어 효과가 있다. 특히 퀸비캔들에서 제공하는 기프트 세트의 매출이 기념일을 기준으로 높아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대표적인 천연 향초 프랜차이즈인 퀸비캔들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천연 향기 브랜드의 독점권을 보유하고 있다. 작은 공간에서도 운영이 가능한 매장 형태, 객단가가 높은 제품 특성으로 창업자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퀸비캔들, 향기가게,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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