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그룹 비스트가 ‘12시30분’ 활동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11월10일 비스트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스페셜 미니 7집 ‘12시30분’으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비스트가 이달 9일 서울 광장동 악스 홀에서 열린 ‘비스트 언플러그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정리했다.
이날 비스트 언플러그드 콘서트는 500여 명의 팬이 모인 프라이빗한 분위기 속에서 트레이드마크인 감성 발라드 라이브 무대와 토크 시간으로 꾸며졌다. 비스트는 최근 공중파 3사 음악 방송의 트리플 크라운을 휩쓴 타이틀곡 ‘12시30분’을 비롯해 ‘미드나잇’, ‘이젠 아니야’, ‘비가 오는 날에’ 등 히트곡들을 밴드 라이브로 편곡해 선보였다.
또 막내 손동운의 진행 아래 팬들의 사연을 뽑아 토크를 펼치는 시간을 가졌으며, 공연 종료 후에는 관객 전원과 기념 촬영에 나서는 등 팬들과의 돈독한 시간을 가지며 팬 사랑을 실천했다.
무엇보다 비스트 멤버들은 데뷔 5주년을 맞이해 깜짝 진행된 이번 3주간의 스페셜 음반 활동이 큰 관심 속에서 마무리된 것에 대해 감사 인사를 빼놓지 않았다. 공연 막바지 비스트는 “2014년은 정말 따뜻하고 행복한 한 해였다. 팬들의 사랑으로 이 자리까지 온 것 같아 정말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며 아쉬운 작별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약 3주간의 미니 스페셜 7집 앨범 활동을 펼치며 음원-음반 최고의 성적을 거둔 비스트는 일본 5개 도시 아레나 투어를 비롯한 다양한 국내외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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