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화보] 배우 김은정, “시청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

입력 2014-11-11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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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팀] 여배우로서 청순가련형 역할은 어쩌면 한 번쯤은 꿈꾸는 역할일 것이다.

하지만 오히려 어딘가 부족해보이고 억척스러워 보이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여배우도 있다. 바로 투명한 미소가 매력적인 배우 김은정이다. 맑은 미소처럼 필리핀에서 1박 2일 간의 화보 일정동안 그는 자신의 순수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 모습이 bnt 화보에 고스란히 담겼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김은정만의 깨끗함을 보여주는 흰색원피스로 청초한 여신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bnt 드림스쿨에서 진행된 화보 촬영에는 현지 아이들이 대거 몰리기도 했다. 그 가운데 김은정은 아이들에게 먼저 다가가 인사하며 따뜻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

이어서 두 번째 콘셉트에서는 팝아트적인 펑키한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평소에는 그냥 배시시 웃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바로 프로 같은 모습으로 콘셉트에 맞춰 포즈를 취해 그의 끼를 과시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드레시한 드레스로 고풍스러운 그의 매력을 보여주었다. 밝게 웃을 때는 천진난만한 소녀로 그리고 고혹적인 눈빛에는 바로 섹시함 속에 우아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인터뷰에서 가수 출신 배우라는 타이틀이 한계로 다가오지는 않냐는 말에 그는 “걸어왔던 길을 부정하고 싶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 내가 해야 할 역할이 크다고 생각한다. 배우로서 다양한 색깔에 도전하고 시청자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 연기로 인정받고 싶다”고 말했다.

연기를 이야기할 때 그는 흔들림 없이 눈을 반짝였다. 이렇듯 연기를 생각할 때 누구보다 진지한 배우 김은정. 배우로서 그의 진심이 앞으로 화면을 통해 시청자를 감동시킬 그 날을 기대해본다.

포토: bnt포토그래퍼 이은호
영상 촬영, 편집: 박수민 PD
의상: 스타일난다
주얼리: 뮈샤
모자: 죠스네스
헤어: 에스휴 박승렬 실장
메이크업: 에스휴 홍명연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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