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오는 21~22일 양일간 고양시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2014 제2회 튜닝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1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자동차 튜닝에 대한 정보 제공 및 올바른 자동차 튜닝문화 조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공동 주최한다. 중소부품 업체의 튜닝부품에 대한 특허 및 지적 재산권 관리를 위해 특허청에서 상담 부스도 운영한다.
행사는 튜닝카와 튜닝부품 전시, 국제 세미나 개최, 튜닝카 선발대회 등 이벤트, 특허 상담 부스 운영, 시상 및 부대행사 등으로 꾸며진다. 튜닝카 전시 부스에서는 드레스업·퍼포먼스·빌드업 튜닝카와 다양한 튜닝 부품 등을 전시한다. 또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를 위한 정부정책 방안을 논의하고, 유럽 및 일본 튜닝산업시장 현황에 대해 발표할 국제 세미나도 개최한다.
멋진 튜닝카 선발대회(스트리트 튜닝카, 카오디오 튜닝카, 빌드업 튜닝카)와 모터스포츠 체험 이벤트도 진행된다. 특허 상담 부스에서는 튜닝부품에 대한 기술과 디자인 특허 및 지적재산권에 대한 관리 상담을 해준다. 또한 이 날 우수 튜닝카 및 튜닝부품 등을 선정해 '멋진 튜닝카 선발대회 대상'(국토부장관상)과 '참신한 튜닝부품 대상'(특허청장상) 등을 수여할 계획이다.
부대행사로는 튜닝 서비스 상담 부스와 전문 정비업체의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 자동차 튜닝매뉴얼 배포, 카레이싱 체험 행사 등이 준비됐다.
국토교통부 권석창 자동차선진화기획단장은 "이번 행사가 튜닝문화의 건전한 확산과 튜닝 산업의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를 통한 올바른 튜닝문화 확산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튜닝카 경진대회에 참가를 원하는 튜닝관련 업체 및 단체는 한국자동차튜닝협회(031-870-3284) 또는 킨텍스 전시팀(031-995-809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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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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