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만화 ‘미생’ 인기가 심상치 않다.
11월11일 위즈덤하우스 측에 따르면 2014년 첫 밀리언셀러 명단에 이름을 올린 만화 ‘미생’이 2주 만에 50만부를 추가로 한매하며 최단기간 150만부 판매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앞서 10월27일 100만부 돌파 이후 단 2주 만에 이뤄낸 기록으로 그간 출판계에서 이 같은 유래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매우 이례적인 결과로 전해져 더욱 의미가 크다.
만화 ‘미생’은 지난 2012년 9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9권으로 완간된 윤태호 작가의 만화로 직장인들의 교과서라는 평가와 함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이후 tvN 금토드라마 ‘미생’(극본 정윤정, 연출 김원석)이 방송되면서 일주일 만에 10만부가 팔려나가는 등 대단한 기록을 세워오고 있다.
무엇보다 드라마 ‘미생’ 속 캐릭터들은 만화 속 등장인물과 100% 싱크로율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여기에 현실감 넘치는 연출과 대본, 가슴을 울리는 명대사 등이 어우러져 ‘미생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위즈덤하우스 측은 “만화 ‘미생’은 일주일 내내 꾸준히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며 “구매력이 있는 직장인들이 주 구매층이라 소장용과 연말 선물용으로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드라마 ‘미생’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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