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 간 쏟아지는 채널은 열 손가락을 꼽아도 모자랄 정도다. 볼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은 하나건만, 핫한 예능 프로그램은 어찌나 많은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예능프로그램의 ‘핫’하고 ‘잇’한 순간 포착. 미처 당신이 보지 못한 예능프로그램의 이모저모를 모았다.
썸녀부터 배우자까지. 연애에 관련된 스타들의 고백이 눈에 띄는 날이었다. 스타들의 연애시절은 어땠을까? 그들의 고백을 포착해봤다.
■ ‘예체능’ 성혁 “‘1대100’ 우승, 전 여자친구 덕”
배우 성혁이 전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11월11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멤버들이 ‘1대100’에서 우승한 성혁을 축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강호동은 ‘예체능’ 멤버들에게 “축하할 일이 있다”며 성혁의 우승 소식을 전했고, 이를 들은 정형돈은 “쟤가 그렇게 똑똑한 애였단 말이야?”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성혁은 “잘 찍었다. 마지막 문제가 클래식에 관한 문제였다. 작곡가 이름을 맞추는 거였다. 베토벤, 모차르트 등이 있었는데 ‘K.V라는 작곡가가 누구냐’는 문제였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예전에 만났던 여자가 바이올린 하는 여자였다”고 말해 멤버들을 술렁이게 했다. 뒤늦게 분위기를 파악한 성혁은 “아는 여자였다. 지인인데 아는 여자다. 여자친구가 아니었다. 뽀뽀는 안했다. 여행도 안갔는데, 스키장은 한 번 갔다”고 밝혀 주위를 폭소케 했다.
■ ‘유자식 상팔자’ 소유 “비밀연애, 커플링 때문에 엄마한테 발각”
걸그룹 씨스타 멤버 소유가 학창시절 커플링에 관한 일화를 공개했다.
11월11일 방송된 JTBC ‘유자식 상팔자’의 새 코너 ‘썸 타는 교실’에서는 ‘부모님만 모르는 비밀연애’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소유는 “예전에 엄마에게 커플링을 들킨 적이 있었다”며 “반지를 끼고 컴퓨터를 하고 있는데 엄마가 ‘그 반지 뭐냐’고 물으셨다. 어쩔 수 없이 털어놨다”고 밝혔다.
이어 “엄마가 듣자마자 ‘이거 진짜 금이냐’고 물어보셨다”며 “나중에는 오히려 엄마가 뿌듯해했다. 친척들이 모이면 ‘저 반지 남자친구가 해줬대’라며 자랑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 ‘택시’ 문정희 “살사, 남편 만나게된 계기”
배우 문정희가 남편과 만나게 된 계기를 밝혔다.
11월12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서는 ‘믿고보는 흥행퀸’ 특집으로 문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문정희는 “타악기에 관심이 많아 라틴 재즈를 좋아하게 됐다”며 “라틴음악의 리듬이 좋아 살사를 배우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MC들이 “살사를 추다 남편을 만난 것이 아니냐”고 묻자 문정희는 “춤을 추다 만난 것이 아니라 지인이 ‘아는 사람 중에 살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있다’며 지금의 남편을 소개시켜줬다”고 답했다.
또한 문정희는 남편에 대해 “키가 186cm정도 된다. 직업은 컨설팅을 했었는데 지금은 국내회사에 있다. 10대 그룹 중 하나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출처: KBS ‘예체능’, JTBC ‘유자식 상팔자’, tvN ‘택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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