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골프 플래그십 R400을 내년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12일 다수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최근 지난 4월 베이징모터쇼에서 소개한 R400 컨셉트의 양산을 결정했다. 공개 이후 6개월간 구체적으로 진행한 양산차 성능과 생산, 출시 시점을 논의해 결정된 것. 양산차는 컨셉트카 디자인의 대부분을 계승할 방침이다.
엔진은 4기통 2.0ℓ EA888 가솔린 터보차저다. 최고 420마력, 최대 45.91㎏·m의 성능을 발휘한다. 사륜구동 시스템 4모션과 고성능 제동 시스템도 채택한다. 0→100㎞/h는 3.9초이내, 최고시속은 280㎞이상이다.
한편, 골프 R400은 내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가격은 5만유로(6,800만원) 이상으로 점쳐지고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 [모터쇼]폭스바겐, 골프 R400 컨셉트 양산 결정
▶ 폭스바겐, "골프 R400 성능 기대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