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율, 배리어프리영화제 개막작 화면해설 재능기부 “작품참여 기쁘다”

입력 2014-11-12 22:04  


[최주란 인턴기자] 배우 권율이 목소리를 재능기부 했다.

최근 권율은 11월13일 개막하는 제 4회 배리어프리 영화제의 개막작 ‘반짝반짝 두근두근’(감독 김태균)의 화면해설에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배리어프리 영화(Barrier Free Films)’란 기존의 영화에 화면 해설과 대사, 음악, 음향 등의 소리 정보가 포함된 자막을 추가하고 더빙을 하는 등, 시청각 장애인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만든 영화다.

권율이 화면해설에 참여한 ‘반짝반짝 두근두근’은 시각장애인 아이 온유와 아빠 윤, 청각장애인 은수와 준우의 이야기로 10월10일 김태균 감독 연출, 배우 한상진, 김수안, 이청아, 박보검 출연으로 촬영이 진행된 바 있다.

권율은 “‘반짝반짝 두근두근’ 화면해설을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의 장점과 취지를 알게 되었다”며 “의미 있는 작품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반짝반짝 두근두근’은 오는 13일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KOFA 1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사진제공: 사람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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