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이 2015년형 비틀과 비틀 카브리올레에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다.
15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신형에 탑재되는 새 엔진은 기존보다 효율을 높이고 유로6 기준을 충족한다. 라인업은 가솔린 3종, 디젤 2종으로 각각 105~220마력, 110~150마력의 성능을 낸다. 2.0 TSI와 2.0TDI 경우, 기존보다 10마력 씩 출력이 높아졌으며 효율은 유럽 기준으로 각각 ℓ당 15.3㎞, 21.7㎞다.
선택품목도 다양하다. 2세대 디스커버 미디어 내비게이션 시스템과 후방충돌 감지 시스템, 사각지대 감지시스템인 블라인드 스팟 모니터 등을 마련했다. 실내 색상은 토네이도 레드, 퓨어 화이트, 리플렉스 실버 메탈릭 등 3종으로 꾸밀 수 있다.
한편, 신형 비틀은 올해 말부터 판매에 들어간다. 독일 내 시작 가격은 비틀과 비틀 카브리올레 각각 1만7,825유로(약 1,962만원), 2만2,125유로(약 2,428만원)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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