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재윤 “민아와 러브라인 원했지만 거부당했다” 폭소

입력 2014-11-13 23:19  


[연예팀] 배우 조재윤이 걸그룹 걸스데이 멤버 민아와의 러브라인에 대해 언급했다.

11월1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감독 김덕수) 언론시사회가 열려 김덕수 감독, 김상경, 문정희, 최다인, 채정안, 조재윤, 방민아 등이 참석했다.

이날 조재윤은 “영화를 보면 아실 테지만 혼자 좋아하는 거지 민아와 러브라인은 없다”고 운을 뗐다. 이어 “실제로나 영화에서나 민아와 19살 차이나고 불가능한 이야기지만, 감독님한테 러브라인을 만들어달라고 했다”며 “그런데 민아가 감독님한테 그건 아니지 않느냐고 얘기했다더라”고 덧붙였다.

이에 민아는 “그래서 제가 뺨을 때리는 신에서 감정을 추스르고 찍을 수 있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편 영화 ‘아빠를 빌려드립니다’는 10년 째 백수인 태만(김상경)을 딸 아영(최다인)이 학교 나눔의 날에 내놓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2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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