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새로 개관한 상암동 ICT 창조관에 컨셉트카와 첨단 ICT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체험 전시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쌍용차에 따르면 ICT 창조관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정보통신기술(ICT)과 서비스를 접목한 '미래도시(i-City)'를 테마로 개관한 전문 체험전시관이다. 정부 10대 핵심기술 및 15대 서비스와 연계해 다양한 산업·문화 아이템들을 전시하고 방문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쌍용차는 창조관의 'i스트리트존'에서 가상현실(VR)로 재현한 컨셉트카 XLV를 활용해 체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방문객은 XLV를 태블릿 PC와 모바일기기를 통해 다양하게 꾸며 볼 수 있다. 외관 색상, 휠디자인 등 취향에 따라 선택 적용할 수 있으며, 시트에 앉아 있는 듯한 인테리어 공간 VR을 통해 음악을 감상하거나 계기판, 내비게이션, 자동차 경적 등을 동작을 체험할 수 있다.
한편, 쌍용차는 지난 6월 자동차부품연구원과 자율주행자동차 공동선행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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