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타’ 공효진, “강혜정은 보통내기가 아니야”… 연기력 극찬

입력 2014-11-14 18:45  


[연예팀/ 사진 김강유 기자] 배우 공효진이 강혜정 연기에 대해 언급했다.

11월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수현재씨어터에서 열린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이하 리타)’ 제작발표회에 배우 강혜정, 공효진, 전무송, 황재헌이 참석했다.

이날 공효진은 강혜정에 대해 “동시대의 여성 배우 중 가장 무서운 배우라는 생각을 했다”며 “강혜정의 연기와 작품을 보면서 ‘보통내기가 아닌데’라고 생각했다. 강혜정은 괴물처럼 등장한 배우였다”라고 말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어 공효진은 “강혜정은 포스가 있었고, 어떻게 보면 색깔이 비슷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공효진의 발언에 강혜정은 쑥스러운 듯 고개를 숙여 감사 인사를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공효진과 강혜정이 더블캐스팅 된 ‘리타’는 극작가 윌리 러셀의 작품으로 1980년 영국 런던 초연 이래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등 전 세계적으로 공연된 연극이다. 12월3일부터 2015년 2월1일까지 서울 DCF 대명문화공장 1관 비발디파크홀에서 공연된다.

‘리타’ 공효진-강혜정 제작발표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공효진 강혜정, 둘 다 매력이 강한 배우들” “공효진 강혜정, 정말 기대되는 배우들이다” “공효진 강혜정, 공효진도 연기력에 있어선 괴물이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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