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입장정리] ‘나 혼자 산다’ 전현무, 팬과 함께라면

입력 2014-11-1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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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란 인턴기자] 팬이 있기에 스타가 존재한다. 그들의 사랑을 당연시 여기는 것이 아닌 고마움을 느낄 때 팬심과 더불어 스타 역시 빛이 난다.

11월14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전현무가 서른여덟 번째 생일을 맞아 팬클럽 ‘아이 러브 현무’와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꽃단장을 하며 팬들을 만날 준비에 나섰다.

전현무, 팬심 사로잡는 특급 서비스

① 샤이니 여섯 번째 멤버(?), 무시퍼

전현무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지방팬부터 해외팬까지 한 자리에 모두 모였다. 팬들은 전현무에게 생일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고, 함께 웃고 떠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부산에서 온 한 여성팬은 무시퍼(전현무 루시퍼)에 반해 전현무의 팬이 됐음을 밝혔다. 이후 “춤춰줘”를 연발하며 분위기를 조성, 전현무에게 무시퍼 공연을 요청했다.

방송 무대가 아닌 고깃집에서 춤을 추기란 여간 쑥스러운 게 아니다. 하지만 전현무는 쑥스러움을 참고 엉덩이를 씰룩대며 춤사위를 벌였다. 자신들의 요청에 망설이지 않고 춤을 추는 전현무의 모습에 팬들은 열광했다.    

② 포옹부터 뽀뽀까지, 화끈한 스킨십   

팬들을 위해 전현무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는 애장품을 증정하는 ‘전현무 퀴즈’에 이어 ‘제비뽑기’를 준비했다. 제비뽑기의 상품은 전현무와 무언가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것. 그 무언가의 정체는 바로 스킨십이었다.

제비뽑기 첫 당첨자인 한 어린이팬은 ‘앞허그’를 뽑아 전현무와 진한 포옹을 나눴다. 이어 한 여성팬은 ‘백허그’를 뽑았다. 전현무가 “백허그를 당할래요 할래요?”라고 묻자 여성팬은 “해주세요”라고 답했고, 전현무는 드라마처럼 박력 있게 그를 뒤에서 안았다. 다음으로 선택된 여성팬은 ‘입술 뽀뽀’를 뽑았지만 전현무는 “이건 장난으로 넣은거에요”라며 볼 뽀뽀로 변경했다. 앞 팬에 이어 스킨십을 당하기를 원한 여성팬은 전현무에게 볼 뽀뽀를 받아 뭇 여성팬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5명의 소규모 정모 인원에서 이제는 고깃집 한 층을 꽉 채울 만큼 전현무를 좋아하는 팬들이 늘어났다. 앞으로 전현무의 팬이 얼마나 더 증가할지, 팬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전현무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출처: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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