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엔트리 제품인 A1의 부분변경을 공개했다.
17일 아우디에 따르면 신형 A1은 새로운 디자인 그릴과 헤드램프를 적용하고, 색상을 추가했다. 편의 품목으로 최신 MMI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와이파이 기반의 핫스팟이 더해졌다.
동력계도 변화를 거쳤다. 아우디 최초 3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을 탑재한 것. 1.0ℓ 가솔린은 최고 95마력을 발휘하며, 효율은 유럽 기준 ℓ당 23.3㎞다. 1.4ℓ 디젤은 최고 90마력을 내며 유럽 기준 29.4㎞/ℓ의 효율을 자랑한다. 고성능 S1은 2.0ℓ TFSI 엔진을 얹어 최고 231마력을 낸다. 0→시속 100㎞ 가속 시간은 5.8초다. 이 밖에 핸들링, 서스펜션 감쇄력, 변속 시점 등을 제어할 수 있는 '드라이브 셀렉트'를 제공한다.
한편, 아우디 A1은 지난 10월 50만대 생산을 돌파한 바 있다. 내년엔 국내에도 선보일 예정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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