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그룹 빅뱅이 일본 5대 돔투어 ‘X’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11월16일 빅뱅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이달 15일 빅뱅이 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 사상 최초로 2년 연속 진행하는 일본 5대 돔 투어 ‘빅뱅 제팬 돔투어 2014-2015 X’의 나고야 돔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빅뱅 나고야돔 콘서트는 센터스테이지를 설치해 관객이 360도로 빅뱅을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멤버들의 솔로 무대와 새로운 밴드 편곡 등이 더해진 꽉 찬 공연을 4만 명의 팬에게 선사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그룹 아이콘(iKON)이 오프닝 무대를 장식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롱타임노씨(LONG TIME NO SEE)’, ‘시노시작’ 2곡을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의 박수를 받으며 인기를 입증했다.
이달 15일부터 시작된 빅뱅 돔투어는 2015년 1월 오사카돔 콘서트까지 일본 5개 도시 15회 공연으로 총 74만 1천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특히 오사카 쿄세라 돔 콘서트는 총 7회 공연을 실시해 일본 가수는 물론 해외가수 사상 최다 공연수를 달성하게 됐다.
한편 빅뱅의 일본 데뷔 5주년 5대돔 투어 개최를 기념해 대표곡 총 50곡을 수록한 베스트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 2006-2014(THE BEST OF BIGBANG 2006-2014)’은 이달 26일 일본 현지에서 발매한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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