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팀]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11월13일 떼까마귀 무리가 울산 태화강 하늘을 비행하는 모습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는 시베리아를 거쳐 태화강으로 이동 한 것으로 추정되는 떼까마귀 5만 마리가 하늘을 뒤덮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이 떼까마귀 무리는 낮에는 낙곡과 해충 등을 잡아먹다가 저녁이 되면 태화강 대숲으로 모여 하늘을 까맣게 뒤덮으며 에어쇼를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떼까마귀를 비롯해 갈까마귀까지 찾아와 전국 최대 규모인 약5만 3천여 마리가 태화강에 둥지를 틀었다고 알려지고 있다. 앞서 울산 태화강은 과거 심각한 환경오염으로 생태계가 파괴됐었지만, 태화강 살리기 캠페인을 통해 최근에는 수질과 생태계가 건강하게 복원된 상태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관련 떼까마귀와 갈까마귀는 매일 일출 일몰 1시간 전후로 화려한 군무를 펼치는 등 겨울철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어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우와 진짜 까마귀떼 장난아니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직접 보러가고 싶다” “울산 떼까마귀 5만 마리, 울산에 이런 일도 있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MBC ‘뉴스투데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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