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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요타자동차가 신형 캠리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18일 토요타에 따르면 신형 캠리는 미국 켄터키공장에서 생산하며, 제품 구성은 2.5ℓ 가솔린 XLE, 2.5ℓ 하이브리드 XLE, V6 3.5ℓ 가솔린 XLE 등 총 3종이다. 새 제품은 지난 4월 뉴욕오토쇼에서 공개했다. 앞범퍼에서 뒷범퍼, 바닥에서 지붕까지 등 2,000개가 넘는 부품을 바꾸거나 재설계해 모터쇼에서 호평받았다.
앞모양은 완전히 달라져서 아발론과 동일한 인상이다. 공격적인 범퍼와 그릴, LED 헤드 램프는 더욱 역동적이고 강렬한 캠리의 표정을 완성했다. 측면의 선은 입체감이 느껴지도록 꾸몄고, 날카롭고 고급스러운 뒷모양을 더했다. 전륜과 후륜의 트레드는 넓어져 기본적으로 '와이드&로'의 공식을 따랐다.
고장력 강판과 스팟용접을 확대 적용, 차체 강성을 높였다. 앞뒤 서스펜션을 전면 개선, 핸들링을 크게 향상시켰고 외부의 미세한 실내 소음까지 차단했다. 프리미엄 소프트 소재라고 불리는 고급 실내 소재를 적용해 사용자의 촉감을 배려했다. 4.2인치 멀티 인포메이션 TFT LCD 디스플레이로 첨단의 느낌도 담았다. 또 10에어백, 한국형 내비게이션, F1 공기역학 기술, JBL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하이브리드 시스템 등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2.5ℓ 가솔린 XLE 3,390만 원, 2.5ℓ 하이브리드 XLE 4,300만 원, V6 3.5ℓ 가솔린 XLE 4,33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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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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