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고급차시장서 서비스 품질로 승부한다

입력 2014-11-21 09:23   수정 2014-11-21 09:23


 한국닛산의 인피니티 브랜드가 Q50을 중심으로 성공적인 판매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서비스 품질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21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 통계에 따르면 인피니티는 올 1~10월 2,452대를 판매, 전년동기(863대) 대비 185%나 신장했다. 지난 2월 선보인 Q50의 판매량이 2,050대에 달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Q50은 소비자 대상 투표에서 매번 상위권에 드는 등 뜨거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5월 '2014 소비자가 뽑은 올해의 차' 1위에 올랐으며, 8월에는 소비자시민모임의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을 수상했다. 9월에는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한 '2014 올해의 브랜드 대상'에서 프리미엄 수입 세단부문을 차지했다.  






 이처럼 시장에서 충분히 자리를 잡았다고 판단, 회사측은 향후 서비스 품질 확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브랜드 고유의 서비스 철학인 '토털 오너십 익스피리언스(TOE)' 개념이 작용했다. TOE는 인피니티가 미국시장에 진출한 1989년부터 내세운 서비스 철학으로, 혁신적인 구매 및 소유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담았다. 회사측은 국내에도 이처럼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펼칠 방침이다.

 현재 인피니티 서비스센터는 전국에 12곳이다. 작업대는 총 46개이며, 센터 당 1일평균 24대를 처리해 하루 최대 276대까지 차를 손볼 수 있다. 또 서비스 제공이 어려운 지역에는 별도로 정비협력업체를 지정, 접점으로 활용하고 있다. 

 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힘쓴다. 우선 3년·6만㎞ 이내 엔진오일 교환을 포함한 '소모품 교환 서비스'와 4년·10만㎞ 이내 긴급견인, 타이어교체, 비상연료 공급, 비상시동 서비스를 포함한 '24시간 긴급 서비스'를 지원한다. 수리기간 및 작업종류에 따라 '무상 대차 서비스', 서비스 컨설턴트와 정비사가 자동차 점검 및 소비자 상담을 지원하는 '1대1 맞춤점검 서비스' 등도 마련했다.
 
 가장 주목할 만한 건 '모빌리티 개런티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소비자가 자택으로부터 100㎞ 이상 떨어진 곳에서 자동차 결함으로 운행이 불가한 경우 귀가를 위한 교통편 및 숙박시설 안내와 함께 1인에 한해 귀가비용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회사측은 "Q50 판매가 꾸준히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인피니티 브랜드가 안정적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프리미엄 브랜드에 걸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서비스센터를 더 늘리고 품질 개선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피니티는 JD파워가 실시한 '2014년 판매 만족도 조사'에서 전체 브랜드 중 2위를 기록했다. 획득 포인트는 749점으로, 전년보다 15점 증가했다. 이는 평균 만족도 점수(686점)보다 63점이나 높은 수치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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