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배우 구혜선의 세 번째 연출작 ‘다우더’가 국회에서 특별상영회를 개최한다.
11월20일 구혜선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구혜선 감독의 세 번째 연출작인 영화 ‘다우더’(감독 구혜선)이 이달 2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여야의원들의 주최로 특별상영회를 진행한다.
이번 특별상영회는 ‘다우더’ 속 가족 내 아동학대 등 사회적 문제점에 대한 고민과 대안모색의 계기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특별상영회를 공동주최한 시민운동가이자 국회의원 남윤인순은 “이번 ‘다우더’ 특별상영회는 가족 내 아동학대 등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현실에서 영화 연출자가 바라보는 사회적 문제점에 대한 고민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국회 차원에서 대안을 모색하는 또 다른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또 특별 상영회를 후원한 제작사 최서영 대표는 “진정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는 영화로, 보다 많은 분들이 이 영화에 관심을 갖고 봐주셨으면 하는 바람으로 기꺼이 특별상영회를 후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영화 ‘다우더’는 강압적인 체벌을 하는 엄마와 이에 고통받는 딸의 갈등을 다룬 심리극이자 사회적인 메시지를 담은 영화로 이달 6일 전국에서 개봉했다.
한편 영화 ‘다우더’는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 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공식 초청돼 화제를 낳기도 했다. (사진제공: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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