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주란 인턴기자] TV는 하나인데, 채널은 여러개다.
월화수목금토일. 일주일 간 쏟아지는 채널은 열 손가락을 꼽아도 모자랄 정도다. 볼 수 있는 예능프로그램은 하나건만, 핫한 예능 프로그램은 어찌나 많은지.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예능프로그램의 ‘핫’하고 ‘잇’한 순간 포착. 미처 당신이 보지 못한 예능프로그램의 이모저모를 모았다.
스타들의 솔직한 입담이 시선을 사로 잡았다. 사유리는 하세가와 요헤이에게 적극적으로 구애를 했으며, 전수경은 최정원의 과거를 폭로했다. 또한 안문숙은 김범수에 대한 마음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에 스타들의 속마음을 포착해봤다.
◆ ‘라디오스타’ 사유리 “양평이형 호감 있었는데…”
방송인 사유리가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 멤버 하세가와 요헤이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11월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이하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장과 기타 등등’ 특집으로 김범수, 박주원, 장기하, 하세가와 요헤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는 ‘무한도전’ 출연 당시 양평이형으로 이름을 알린 기타리스트 하세가와 요헤이에게 사유리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그와 전화연결을 시도했다.
사유리는 전화 연결을 통해 “하세가와 씨에게 약간 호감이 있었는데 연락도 없고 개무시당했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구라가 하세가와의 이상형이 지방 있는 여자라고 하자 사유리는 “옆구리에 살이 많다. 엉덩이와 허벅지가 어마어마하다”며 자신의 매력을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 ‘풀하우스’ 전수경 “최정원 스킨십, 목적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뮤지컬배우 전수경이 최정원을 미워한 사연을 공개했다.
11월19일 방송된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이하 ‘풀하우스’)의 코너 ‘가족포차’에서는 전수경, 최정원, 정성화, 송승환, 바다, 정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전수경은 “최정원과 지금은 베프(베스트 프렌드)지만 초창기 때는 둘이 성격이 달랐다”며 운을 뗐다.
전수경은 “연습실 오빠들에게 여자들이 ‘오빠’라고 하면서 귀여움을 떨면 여자 선배들의 미움을 받는데 최정원은 만나면 허그부터 했다”며 “그런 모습 때문에 오빠들이 최정원을 좋아했다. 숨겨진 목적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최정원은 “친정엄마가 굉장히 살가우시다. 부모님이 자유분방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서로 뽀뽀부터 했다”며 “그런 모습을 보고 자라서 그런지 사람을 만나면 칭찬부터하고 스킨십을 하는 게 행복해지는 조건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나는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못하고 뮤지컬을 시작했고, 언니는 명문대를 나와서 내가 학력이 부족해 미워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했다”며 “나중에 언니와 같은 작품을 하면서 언니가 나에게 손편지를 써줬다. 그 뒤로 오해를 풀었다”고 덧붙였다.
◆ ‘님과 함께’ 안문숙 “요즘 김범수 외에 남자는 없다”
배우 안문숙이 아나운서 김범수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월19일 방송된 JTBC ‘님과 함께’에서는 김범수, 안문숙 커플이 이경애, 김지선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방송에서 안문숙은 이경애, 김지선에게 가상결혼 하고 싶은 상대를 물은 뒤 “나는 요즘 김범수 외에 남자는 없다”고 밝혔다.
이에 김지선은 “사람의 인연은 모르는 거다. 인생에서 정말 만나야 될 인연은 많이 돌아서 만날 수도 있다. 언니 커플은 그런 느낌이다”고 말했다.
또한 안문숙은 김범수에게 직접 끓인 미역국과 케이크를 준비해 김범수를 감동시켰다. 그는 “남자친구나 남편이 생기면 생일날 미역국을 끓여주고 싶었다. 처음으로 남자친구를 위해 미역국을 끓였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라디오스타’, KBS ‘풀하우스’, JTBC ‘님과 함께’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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