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김희정, 강렬한 첫 등장…애끓는 모정으로 ‘눈도장’

입력 2014-11-20 16:30  


[연예팀] ‘왕의 얼굴’ 김희정이 짧지만 강렬한 첫 등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11월19일 첫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극본 이향희 윤수정, 극본 윤성식 차영훈)에서는 김희정이 세자빈 유씨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희정은 극 초반 광해군의 세자 폐위에 따른 병졸들의 포박에 “이놈들! 감히 뉘 몸에 손을 대느냐!”라고 날카롭게 호통과 함께 등장하며 관심을 집중 시켰다. 이어 아들과 헤어지는 장면에서는 슬픔과 애끓는 모정을 처연하게 표현하면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눈도장을 찍어 앞으로의 연기에 기대를 더했다.

한편 KBS2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피비린내 나는 정쟁의 틈바구니에서 끝내 왕으로 우뚝 서게 되는 광해의 파란만장한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게 되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감성팩션로맨스활극이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출처: KBS ‘왕의 얼굴’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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