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야’ 정성호, 장모와 비뇨기과 함께 간 사연… ‘부끄부끄’

입력 2014-11-21 11:00  


[연예팀] 개그맨 정성호가 장모의 정관수술 권유에 부끄러워했다.

11월20일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서 정성호는 장모 오영숙 씨가 비뇨기과로 이끌자 “내 정관이다. 정말 이러는 게 어딨냐”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다.

이날 방송에서 정성호는 다섯째 금지령을 지시한 장모를 따라 한 병원을 찾아갔다. 그곳은 다름아닌 비뇨기과. 정성호는 놀란 나머지 오영숙 씨 손을 뿌리쳤지만 이내 끌려 들어와 “여길 장모와 같이 오는 사위가 어딨냐”며 부끄러워했다.

그러나 오영숙 씨는 정성호를 향해 “네가 수술했으면 좋겠다. 다섯째 안 낳겠다는 각서도 쓰지 않았느냐”며 오히려 장관수술을 강요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정성호는 화제를 오영숙 씨의 당뇨병 증세로 돌린 뒤에야 위기를 모면할 수 있었다.

‘자기야’ 정성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자기야 정성호, 보다가 나까지 부끄러웠네” “자기야 정성호, 장모님 대단하시다” “자기야 정성호, 애 정말 많이 낳았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SBS ‘자기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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