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얼굴 조윤희, 소년미 포스 철철! ‘잘생쁨’ 등극

입력 2014-11-22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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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리라 기자] 배우 조윤희가 KBS 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남장여자 캐릭터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11월19일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수목드라마로 촬영장 비하인드 사진이 공개되자 드라마 커뮤니티를 비롯한 시청자들은 조윤희에게 ‘잘생쁨 배우’ 애칭을 지어줘 이목이 집중된다.

‘잘생쁨’이란 ‘잘생기면서 예쁨’의 의미를 내포하며, 그만큼 조윤희가 맡은 캐릭터를 잘 소화해냈다는 것이 입증된 것. 단 2회 만으로 연기 역시 호연이라는 평을 얻었다.

그녀는 여배우들이 두려워 한다는 HD화면에도 불구하고 화장기 없는 내추럴 메이크업으로 모공, 잡티하나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자랑한다.

극중 조윤희는 조선시대라는 신분제 사회 속에서 스스로 자신의 운명을 개척, 21세기적인 삶은 살았던 여인 김가희 역을 연기 중이다. 어린 시절 오빠를 잃은 슬픔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여자의 삶 대신 남장을 하는 사연을 가진 캐릭터다.

한편 조윤희가 출연하는 드라마 ‘왕의 얼굴’은 서자 출신으로 세자 자리에 올라 정쟁 속에서 끝내 왕을 등극하는 광해의 성장스토리와 한 여인을 두고 삼각관계에 놓이는 아버지 선조와 아들 광해의 비극적 사랑을 담아낸 ‘감성 팩션 로맨스 활극’이다. (사진제공: 킹콩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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