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입장정리] ‘우결’ 송재림-김소은, 이거 연기 맞죠

입력 2014-11-23 08:56  


[최주란 인턴기자] 브라운관 속의 그들을 보고 있으면 연기인지 진짜인지 헷갈릴 때가 있다. 가상부부라는 틀 속에서 실제 커플 같은 그들의 모습은 가상과 진짜의 경계를 무너뜨릴 만큼 자연스럽고 케미가 돋보인다.

11월22일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가상부부 송재림 김소은이 커플 화보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화보촬영은 연인과의 스킨십 단계를 콘셉트로 두 사람은 풋풋하고 어색한 모습에서 스킨십 강도가 점점 높아지는 커플의 모습을 표현했다.

아슬아슬, 가상과 진짜의 경계

커플화보의 스킨십 단계는 총 6단계로 진행됐다. 1단계부터 시작된 촬영에서 송재림과 김소은은 연애 초기 스킨십이 어색한 커플의 모습을 연출했다. 촬영 초반이라 몸이 덜 풀린 상태에서 송재림은 김소은에게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편안하게 만들었다.

살짝 어색했던 첫 번째 촬영이 끝나고 다음 단계의 촬영이 이어지면서 두 사람은 서로 장난도 치고, 대화를 나누며 호흡을 맞춰나갔다. 스킨십의 강도 역시 점점 높아졌다. 두 사람은 어깨를 기대거나, 허리를 감싸는 등 과감한 포즈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달달한 촬영장 분위기 속에 보는 이들의 설렘지수가 폭발한 순간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6단계 촬영 순간이었다. 잠옷느낌(?)의 원피스를 입은 김소은이 송재림의 무릎 위에 앉아 요염한 분위기를 자아냈고, 도발적인 눈빛으로 그를 유혹하는 듯 했다. 두 사람은 마지막 단계인 만큼 과감히 밀착하며 오래된 커플 같은 여유를 보여줬다.

촬영이 끝나고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김소은은 “집에 있을 때랑 화보촬영에서랑 눈빛 자체가 또 다르더라. 더 적극적이었다. 오히려 일을 하고 있으면 조금 더 긴장을 하고 남의 시선을 신경을 썼을 것 같은데 남편 눈에는 나만 보인 것 같다”고 회상했다. 

송재림은 “소은이가 위에서 내려다보는 눈빛은 정말 도발적이다. 평소에는 내가 내려다봤는데 바뀌어서 소은이가 나를 내려다보는 눈빛은 나만 알 수 있는 거였다”며 “오늘 밤은 다 잤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동안 송재림은 커플화보 노래를 불러왔다. 다른 커플들과 비교하며 커플화보에 대한 열망을 내비쳤다. 오랜 갈구(?) 끝에 송재림의 소원이 이루어졌다. 평소 오글거리는 멘트나 훅 들어오는 스킨십을 하던 그는 화보촬영장에서도 마찬가지였다. 허나 김소은의 포즈가 점점 과감해질수록 오히려 송재림은 김소은의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커플화보에서 사랑꾼의 모습을 제대로 보여준 송재림이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김소은은 그런 그를 어떻게 조련(?)할지 앞으로의 가상부부 생활도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우리 결혼했어요’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사진출처: MBC ‘우리 결혼했어요’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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