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저출산’ ‘고령화’가 그 이유

입력 2014-11-23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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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팀] 내년 여성인구가 남성을 추월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으고 있다.

11월23일 통계청은 “내년 여성인구가 2531만여 명으로 남성인구 2530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남아선호 사상이 강했던 우리나라에서 남녀 인구가 역전되는 것은 정부가 1960년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로 처음이다.

통계청은 세계 최파위권의 낮은 출산율이 지속되고 고령인구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여성의 기대 수명이 남성보다 길어 전체 여성 인구가 남성을 앞지르게 될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전체 인구에서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올해 639만 명에서 계속 늘어나 2017년에는 712만 명으로 700만명을 넘어서면서, 14세까지의 유소년 인구를  사상 처음 추월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대박이네”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남아선호사상인 우리나라에서?”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이제 여자의 세상인건가” “내년 여성인구 남성 첫 추월, 이렇게도 되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M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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