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나 기자] ‘피노키오’가 해외 수출의 청신호를 보냈다.
11월24일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 측에 따르면 중국 최대 동영상 포털 사이트를 보유한 유쿠 투도우(YOUKU TODOU) 그룹에 ‘피노키오’가 회당 28만 달러로 판매됐다.
이는 지금까지 최고 수출가를 기록한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의 회당 20만 달러를 넘어설 뿐 아니라 ‘별에서 온 그대’가 기록한 3만5천 달러 수출가의 무려 8배에 달하는 금액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작진 측은 “중국 호평의 요인은 원수의 딸과의 사랑이라는 멜로의 표면 속에 말의 무게라는 사회적 주제의식을 절묘하게 녹여낸 박 작가의 노련한 필력과 탄탄한 연출력, 그 속에서 마음껏 펼치는 배우들의 연기력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제작진 측은 “중국 이외의 해외 반응 역시 뜨겁다”라며 “앞으로 더욱 퀄리티 높은 드라마로 국내외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거짓이름으로 사는 남자와 거짓말을 못하는 여자의 청춘 성장 멜로드라마 ‘피노키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제공: 아이에이치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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