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vs 걸스데이, 공항패션 스타일 위너는?

입력 2014-11-26 10:09   수정 2014-11-2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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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라 기자] 스타들의 공항패션은 언제나 화제. 추워진 날씨에도 세계 곳곳에 있는 팬들을 만나러 가는 그들의 스타일은 점점 갈수록 스타일리시해지고 꾸민 듯 안 꾸민 듯 자연스럽다.

데뷔 9년차, 여전히 아름다운 대한민국 최고의 아이돌 소녀시대와 요즘 대세로 급부상한 4인4색 매력돌 걸스데이가 공항에 나타났다.

큰 키와 늘씬한 몸매로 언니들 못지않은 스타일을 뽐내는 소녀시대 서현과 자타공인 패션 아이콘 수영, 귀엽고 발랄한 스타일로 삼촌팬들의 사랑을 받는 걸스데이 민아와 소진.

각 그룹을 대표하는 이들 중 공항패션 스타일 위너는?

소녀시대 서현&수영


클래식하고 세련된 디자인과 여성미가 느껴지는 카멜 컬러의 코트를 입은 서현. 아이보리 컬러의 터틀넥 니트, 인디고 스키니진을 매치하고 플랫폼 앵클 부츠를 신어 꾸민 듯 안 꾸민듯한 공항 패션을 선보였다.

카멜 컬러의 코트는 유행을 타지 않고 매년 겨울 사랑 받는 아이템. 여성스럽고 클래식한 느낌을 연출 할 수 있다.

큰 키의 장점을 살릴 수 있는 아우터로는 롱 코트가 제격이다. 여기에 앵클 부츠는 날씬하고 긴 다리를 조금 더 부각시켜준다.



아무리 공항 패션이라고 한다지만 너무 과하면 오히려 촌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수영은 그 것을 아주 잘 아는 멤버 중 하나. 포인트를 잘 살린 스타일로 특히 20~30대 여성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고 있다.

그는 블루 컬러의 진에 맨투맨 셔츠, 카키 컬러의 야상 재킷을 걸쳐 편안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겨울 공항 패션룩을 완성했다. 화이트 스니커즈로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스타일로 통일했다.

#Styling Tip
가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야상 재킷은 부피가 큰 패딩 보다는 보다 슬림한 스타일로 연출 할 수 있고 이너에 따라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걸스데이 민아&소진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콘서트 참석 차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걸스데이. 요즘 가장 '핫'하다는 그녀들은 각자 개성에 맞는 패션으로 공항을 뜨겁게 달궜다.

특히 민아와 소진의 스타일은 사진이 공개되자마자 제품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아 공항 패셔니스타로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

민아는 짧은 길이의 무스탕 재킷과 블랙 진으로 시크하면서도 멋스러운 스타일을 보여줬다. 추운 날씨였던 만큼 퍼 트리밍이 포인트인 앵클 부츠로 따뜻함을 더했다.



#Styling Tip
짧은 길이의 무스탕은 팬츠는 물론 원피스나 스커트에도 잘 어울리는 아이템으로 추운 겨울까지 코디 가능해 매년 인기를 끌고 있다.

소진은 화사한 핑크 코트로 여성스럽고 사랑스러운 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포근한 블랙 터틀넥 니트에 블랙 진을 매치한 그는 핑크 컬러의 화사한 코트로 포인트를 줬다. 자칫 칙칙해 보일 수 있는 룩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사진출처: 르샵, bnt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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