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천재 로봇, 천분의 1초 공 움직임 포착… 공 다 맞혀 ‘화제’

입력 2014-11-25 23:50  


[라이프팀] 야구 천재 로봇이 실제 선수 능력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1월24일 MBC 측은 “일본 도쿄대 연구진이 개발한 로봇의 야구 실력이 프로 선수 못지않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투수 로봇은 공을 던지기 전 몸을 비틀고, 손가락을 잡는 동작도 그대로 흉내 내 정확히 투구한다. 타자로봇은 초고속 카메라가 1천분의 1초 단위로 공의 움직임을 포착해, 스트라이크존에 오는 공이면 백발백중 방망이를 휘두른다. 높게 올려치거나 낮게 구르는 공까지 타구 방향도 스스로 조절한다.

또한 달리기 실력은 아직 사람보다 못하지만 발전 속도가 빠르며, 날아오는 공을 0.1초 안에 잡아내는 수비수도 공개됐다.

이와 관련 연구진은 이 기술로 스포츠 방송이나 자동화 산업에 응용하거나 0.1초 만에 움직이는 순간동작은 자동차 등 위험 회피 기술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야구 천재 로봇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야구 천재 로봇, 진짜 신기하다” “야구 천재 로봇, 이젠 공던지는 로봇까지 나왔네” “야구 천재 로봇, 방망이 휘두르는 로봇 웃긴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출처: MBC 뉴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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