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트로엥, 5인승 C4 피카소 출시

입력 2014-12-21 20:22   수정 2014-12-21 20:22


 시트로엥 수입사인 한불모터스는 5인승 C4 피카소를 26일 출시했다.

 한불에 따르면 새 차는 5인승 디젤 크로스오버로, 시트로엥 특유의 개성을 갖췄다. 지난해 6월 유럽 출시 이후 16만 대 이상 판매했으며, PSA의 신형 플랫폼을 적용해 구형 대비 140㎏ 가볍고 효율적인 실내공간을 지녔다.






 유선형의 앞모양은 시트로엥을 상징하는 더블 쉐브론이 바깥쪽으로 길게 만들었고, LED 주간등을 헤드 램프 상단에서 그릴까지 얇게 넣어  세련미를 살렸다. 측면엔 'C'자 형태의 크롬 장식을 덧대 고급스러움을 표현하는 동시에 LED 리어 램프로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준다. 구형에 비해 차체 길이는 40㎜ 줄었지만 휠베이스를 57㎜ 늘려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두 가닥으로 나눈 A필러는 사각지대를 줄인다.
 
 실내는 대시보드와 시트를 투톤으로 처리했다. 대시보드, 센터콘솔, 2열 바닥 밑, 트렁크 매트 하단 등의 수납공간은 MPV 역할에 충실한 아이디어다. 2열 좌석은 개별 조정이 가능하며, 시트 허리 각도와 앞뒤 위치를 조절할 수 있다. 1열 좌석 뒤에는 LED 라이트와 접이식 선반을 설치했다. 대시보드에 220V 소켓을 마련, 멀티미디어 기기 사용도 손쉽다. 트렁크 용량은 537ℓ로, 2열을 앞쪽으로 최대한 당길 경우 630ℓ까지 확장된다. 2열 좌석을 접으면 1,851ℓ까지 늘어난다.

 편의품목으로는 내비게이션, 오디오, 전화 등의 설정이 가능한 7인치 터치패드, 운행정보와 후방영상 등을 표시하는 12인치 파노라믹 HD 스크린을 적용했다. 또 대형 글래스 루프, 파노라믹 윈드 스크린, 후방카메라를 채택했다. 안전품목은 6개 에어백, 전자식 주차 브레이크 등을 갖췄다.






 동력계는 2.0ℓ 블루 HDi 엔진을 얹어 최고 150마력, 최대 37.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37g/㎞로 유로6를 충족시킨다. 정차 시 시동을 자동으로 끄고 다시 움직이면 0.4초만에 재시동을 거는 스톱&스타트 시스템을 더했다. 이를 통한 연료효율은 복합 14.4㎞/ℓ다.

 국내엔 C4 피카소 인텐시브 한 가지만 판매하며, 가격은 4,190만 원이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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