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LF 쏘나타 하이브리드의 효율이 공개됐다.
27일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신차의 효율은 타이어 크기에 따라 두 가지로 인증됐다. 먼저 16인치 타이어가 적용된 경우 효율은 복합 기준 ℓ당 18.2㎞, 도심은 17.7㎞, 고속도로는 19.0㎞다. 17인치 타이어가 장착되면 복합 기준 ℓ당 17.7㎞, 도심은 17.2㎞, 고속도로는 18.4㎞다. 기존 YF쏘나타 하이브리드 대비 17인치 기준으로 0.9㎞/ℓ 가량 향상됐다.
동력계는 2.0ℓ 직분사(GDI) 엔진과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변속기는 6단 자동을 조합했으며, 최고 출력은 156마력, 최대토크는 19.3㎏·m이다. 이는 기존 150마력, 18.3㎏·m 대비 6마력과 1.0㎏·m 성능이 향상된 수치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94g/㎞로 이전 대비 6g/㎞ 감소했다.
한편, 현대차는 LF쏘나타 하이브리드를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내년에는 터보와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기성 기자 kksstudi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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