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팀] ‘피노키오’ 이종석이 이필모에게 자신의 정체를 드러냈다.
11월2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피노키오’(극본 박혜련, 연출 조수원)에서는 최달포(이종석)가 황교동(이필모)에게 본명과 함께 가족사를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황교동은 달포에게 “8년 전 네가 했던 말을 기억한다. 기자가 역겨운 직업이라고 하지 않았느냐. 왜 갑자기 마음이 변한건지 궁금하다”고 말을 건넸다. 이어 “단 둘이 한 이야기로 너에게 절대 불이익을 주지 않을 테니 사실대로 말하라”고 다그쳤다.
최달포는 “기억이 나질 않는다”고 연기했지만, 황교동의 계속되는 요구에 “맞다. 여전히 방송국과 기자가 역겹다. 하지만 수습 기간을 끝내고 내게 마이크를 쥐었을 때 내 진짜 이름을 말하고 싶어 기자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름이 필요해서 기자가 됐다”며 “당신들이 억울하게 피해자로 몰고 간 소방관 기호상 씨의 아들이다”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이어 “내 이름은 기하명이다. 소중한 가족을 잃었기에 찾고 싶은 것 말하고 싶은 것이 많다”며 “그러니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피노키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피노키오’ 이종석, 이제 정체를 밝히는건가” “‘피노키오’ 이종석, 한 시간 너무 빨리 갔다” “‘피노키오’ 이필모는 이제 어떻게 행동할까” “‘피노키오’ 이종석, 형이랑 빨리 만났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SBS ‘피노키오’ 방송 캡처)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