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닛산얼라이언스가 세계 시장에서 전기차 판매 20만대를 돌파했다.
27일 해외언론에 따르면 르노닛산얼라이언스의 11월 초 누적 전기차 판매대수가 20만대를 넘어섰다. 지난 2013년 10만대 판매 달성 이후 15개월 만이다.
르노닛산얼라이언스는 올해 매달 6,250대 이상의 전기차를 판매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20% 늘어난 것으로, 세계 전기차 시장의 58%를 점유한다. 르노는 전기차 '조(Z.O.E)'를 출시한 첫 해 1만대를 판매한 데 이어 2011년까지 4가지 제품군으로 총 5만1,500대를 판매했다. 닛산은 리프를 미국(6만7,000대)과 일본(4만6,500대), 유럽(3만1,000대) 등 세계 시장에 약 15만대를 내보냈다.
한편, 지금까지 판매된 20만대의 전기차는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80개를 채울 만큼인 2억ℓ의 연료를 아꼈으며, 4억5,000만㎏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억제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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