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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코리아가 12월 국내 출시 예정인 신형 CR-V가 미국에서 각종 상을 연이어 수상하며 상품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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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회사에 따르면 신형 CR-V는 미국 자동차 전문 평가기업 켈리블루북(www.kbb.com)이 선정한 '2015 베스트 바이 어워드(Best Buy Awards)'를 수상했다. 평가는 전문가 시승 평가와 비교 테스트는 물론 가격 및 유지비, 소비자 평가 등으로 이뤄졌다. 구매 시 가장 높은 품질과 가치를 지닌 차를 선별하는 방법을 제안했다는 게 켈리블루북 설명이다.
미국 자동차 잔존가치 평가사 ALG(www.alg.com)의 '잔존가치상(2015 Residual Value Awards)' SUV 부문도 받았다. 3년 후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지닐 것으로 예상되는 차로 뽑힌 것. 성능과 품질, 생산과 수요, 가격, 마케팅 전략, 업계 동향 등 다양한 평가를 통해 수상 차종을 엄선했다고 ALG는 강조했다. 이밖에 미국 자동차전문지 모터트렌드의 '2015년 올해의 SUV', 미 시사주간지 U.S.뉴스&월드리포트(www.usnews.com)의 '보유가치가 가장 높은 SUV'에도 이름을 올렸다.
혼다코리아는 "신형 CR-V는 새로운 동력계를 장착하고 차선이탈방지 시스템과 다각 후방카메라 등 다양한 안전품목을 더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를 거쳤다"며 "강력한 상품성을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인기몰이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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