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남지현, 묘한 기류 포착…동서갈등 폭발?

입력 2014-11-27 14:20  


[최주란 인턴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손담비와 남지현 사이에 예사롭지 않은 분위기가 감지됐다.

11월27일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측은 손담비(권효진)와 남지현(강서울)의 스틸 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손담비는 마당에 나와 잔뜩 화가 나 토라진 표정을 하고 있다. 손담비를 따라 나온 남지현이 안색을 살피며 기분이 나쁜 이유를 묻지만, 손담비는 찬바람만 쌩하니 마음을 풀 기색을 보이지 않고 있다.

두 사람 다 앞치마를 두르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주방에서 무슨 일이 벌어진 듯해 보인다. 극중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을 가진 효진이 차씨네 가족들을 사로잡을 비장의 요리를 선보이려던 계획이 서울 때문에 어긋나게 된 것은 아닌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편 달봉(박형식)과 강재(윤박)까지 합류하며 두 여자의 갈등이 차씨 형제의 싸움으로 번지는 것은 아닌지 호기심을 낳는다. 퇴근한 강재를 끌어안으며 자신의 서러운 심정을 토로하는 효진의 표정을 바라보는 달봉과 서울의 얼굴은 그만 어안이 벙벙할 지경이다.

순봉씨네로 들어와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서울을 도우미처럼 부려먹던 효진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달봉과 권원장 부부의 눈치를 살피며 효진을 원장댁으로 데려가려는 강재가 서로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들을 위한 형제들의 서로 다른 반응도 궁금증을 일게 하는 대목이다.

시작부터 효진과 차씨 집안사람들의 동거가 녹록지 않아 보이는 가운데, 철없는 마마걸 효진이 시댁 식구들에게 적응해갈지, 아니면 차씨 집안사람들이 4차원 민폐녀이지만 미워할 수 없는 효진에게 적응해 갈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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