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포토] 서울모드, 졸업패션쇼에서 선보인 예비 디자이너들의 수준 높은 컬렉션

입력 2014-11-27 16:49  

[오아라 기자/ 사진 김치윤 기자] 미래의 패션 디자이너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11월26일 서울모드패션전문학교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섬유센터 이벤트홀에서 패션디자인학부 졸업작품 패션쇼 및 전시회를 개최했다.

‘APERIO’(라틴어로 ‘열리다’라는 뜻)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쇼에서 ‘신세계’에 대해 암울한 현실의 <혼란>, 안정적인 세상을 원하는 <안정>, 혼란 속에 피어나는 <희망>, 이상적인 세계를 원하는 <환상> 등 4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패션디자인학부 졸업생들은 1년간 준비한 총 220점의 의상을 선보였다. 이번 심사는 학생들의 디자인과 소재 및 스테이지 디렉팅 및 멘토로 참여한 이석태, 고태용, 양희민, 정미선 윤세나 등의 협업디자이너가 맡았다.

또한 패션비즈니스 학부의 졸업전시회는 ‘Knock = 세상의 문을 두드리고 새로운 세계로 나가자!’ 라는 주제로 졸업을 앞둔 30여명의 학생들이 16개의 조로 나누어 자신들만의 브랜드 론칭을 준비했다.

총 16개의 부스 전시는 브랜드의 이미지 및 제품을 비주얼화 시켜 매장 윈도우나 매장 내부를 보여 주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번 졸업작품은 내부심사와 부스의 VMD 심사를 종합하여 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2명, 아르노상 1명을 선정했다.

bnt뉴스 기사제보 fashion@bn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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