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bntnews.hankyung.com/bntdata/images/photo/201411/073b9214e88d829c6c0c4beb0f5628a0.jpg)
[최주란 인턴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유동근과 김상경의 팽팽한 눈빛 싸움이 포착됐다.
11월28일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극본 강은경, 연출 전창근) 측은 김현주(차강심)를 두고 기 싸움을 벌이는 유동근(차순봉)과 김상경(문태주)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상경은 늦은 저녁, 유동근이 운영하는 두부가게를 찾아 의미심장한 눈빛으로 무언가 중요한 말을 하려는 태세다. 그러나 유동근은 그런 김상경이 달갑지 않은 듯 못마땅한 표정으로 그를 문전박대 하고 있는 모양새다.
지난 방송에서 강심의 맞선 자리까지 미행한 태주는 우탁(송재희)이 맞선 상대로 나온 것을 알고는 강심의 집까지 쫓아간다. 골목 뒤에 숨어 순봉이 우탁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것을 목격한 태주는 앞서 강심이 돌발적으로 취중 키스를 한 사건을 떠올리고는 당시 흥분한 순봉에게 강심과 모르는 사이라고 오리발을 내밀었던 과거를 후회했다.
이어 강심이 우탁과 맞선을 계속하려 하자 조바심이 난 태주는 결국 강심을 막아서며 맞선을 반대하고 나섰고, 태주가 누구인지 알면서도 성명부터 밝히라는 순봉의 호통에 태주는 깜작 놀라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쩔쩔매는 장면에서 지난 회의 마지막을 맞았다.
태주는 어떻게든 순봉의 지난 오해를 풀고 그의 마음을 사려고 큰 결심을 한 눈치지만 순봉은 태주를 영 탐탁지 않아 하며 ‘네까짓 녀석이 우리 강심이를?! 어림도 없다’는 눈빛으로 꼬나보고 있어 순봉의 마음을 녹이려는 태주의 노력은 험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태주는 강심의 계속된 맞선을 막을 수 있을지, 그리고 순봉 앞에서 당당하게 강심을 좋아한다고 고백할 것인지, 소심남 태주가 강심과 그 식구들의 마음을 얻기 위해 용기를 낼 수 있을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이래’는 자식들만을 바라보며 살아온 이 시대의 자식바보 아빠가 이기적인 자식들을 개조하기 위해 고육지책으로 내놓은 불효소송을 중심으로, 좌충우돌 차씨 집안의 일상을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웃음과 감동으로 전할 휴먼가족드라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 방송. (사진제공: 삼화네트웍스)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