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EC, 화성에 자동차 복합안전 테마파크 만든다

입력 2014-12-02 14:29  


 한국교통안전교육센터(KTEC)는 경기도 화성시에 자동차 복합안전 테마파크 '오토 시티(가칭)'를 조성한다고 2일 밝혔다.

 KTEC에 따르면 내년 3월 화성시 송산면 일원의 21만㎡(약 7만 평) 부지에 자동차 안전운전교육장과 자동차 종합 전시 및 시승센터를 포함한 '오토시티'를 만든다. 오토시티는 올 12월말까지 1차로 9만㎡에 자동차 서비스센터와 레이싱캠프, 전문 튜닝숍, 타이어 및 용품점을 비롯한 드라이빙 센터를 갖춘다. 현재 자동차전시관과 정비동 등 일부 건물을 완공했다. 포장트랙과 오프로드, 빗길, 빙판, ESP 체험시설 등은 12월중 착공한다. 2차로 12만㎡의 부지는 내년부터 자동차 종합 교통안전체험 테마파크 시설로 조성할 방침이다.

 오토시티는 자동차의 모든 걸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란 게 KTEC의 설명이다. 자동차업체와 협조해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가족단위 방문객을 대상으로 교통학교를 운영해 안전운전교육을 진행한다. 다양한 차종을 마련해 시승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 평일 야간시간대를 이용해 자동차마니아를 위해 짐카나, 드리프트, 카트장, 이륜바이크, 엔드류 연습장 등으로 개방한다. 이와 함께 레이싱팀의 캠프를 유치하고 모터스포츠 역사관을 만들 예정이다.

 국내 프로급 레이서들이 강사진으로 참여하는 멤버십 회원제도 운영한다. 1년동안 참가자가 일정 조건을 충족할 때까지 계속하는 국내 최초의 맞춤형 드라이빙 스쿨이다. 최고 성능의 자동차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하며, 보관 및 정비 등 토탈 서비스를 병행한다.  

 KTEC 황운기 원장은 "KTEC는 운행중 일어날 수 있는 날씨와 노면상태 등 모든 상황에 대비한 시설을 갖출 것"이라며 "일반인들이 참가하는 건 기본이고 자동차메이커들도 국내에서 유일한 자동차 종합 전시 및 시승센터로 활용할 수 있도록 완벽한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카트를 비롯한 각종 대회와 아카데미 등의 프로그램도 마련해 국내 모터스포츠의 저변을 확대하는 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KTEC는 지난 2000년부터 강원도 원주에서 안전운전교육장인 발보린모터파크를 운영하면서 교통안전공단을 비롯한 소방관, 경찰관 등 기능직 공무원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의 종사자들에게 안전운전체험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전남 영암 F1 경기장 내에 본사를 두고 해군 제3함대 사령부, 홍성·공주 소방서와 MQU를 체결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운전교육장을 운영했다. 






김성윤 기자 sy.aut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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